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케이팝(K-POP) 열풍이 초가을 부산을 뜨겁게 달군다.

부산의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비스트,시크릿,포미닛,티아라,천상지희,인피니트 등 최정상급 케이팝 아이돌 그룹을 부산으로 대거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으로 총출동한 이들 케이팝 스타 군단은 10월 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즐거워 예와 함께하는 부산MBC 자선 파워콘서트 예’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대선주조는 이번 ‘예 콘서트’에 부산· 경남지역 고객 4만명을 초청한다.

‘예 콘서트’입장권은 ‘즐거워 예’와 함께 하는 술자리를 찍은 사진을 올리는 온라인 이벤트,‘즐거워 예’판촉 도우미가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을 배부한다.‘즐거워 예’와 함께 하는 사진 올리기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되며‘즐거워 예’홈페이지(www.ye.co.kr) 갤러리 게시판에‘즐거워 예’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배부한다.

도우미 이벤트는 ‘즐거워 예’도우미가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우미가 부산 김해 양산 등지 업소를 직접 돌며 고객들을 상대로 다트 게임을 진행하면서 콘서트 입장권을 선물한다.부산의 경우 홍보 도우미들은 30일까지(일요일 제외) 매일 오후 7~11시 서면,경성대 앞,동래 메가마트 일대,부산대 앞,남포동,연산교차로 일대,해운대신시가지,동아대앞,덕천교차로 일대 업소를 집중적으로 순회한다.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는 “‘즐거워 예’에 대한 폭발적인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최정상급 케이팝 스타 군단이 이렇게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선주조는 대학교 개강에 맞추어 서면과 경성대 앞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판촉 인원 500여명을 투입해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즐거워 예’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조 사장과 임원들이 직접 대학가 개강파티 등에 참석해 향토기업인 비엔그룹이 대선주조를 인수하게 된 배경과 향후 지역사회 공헌계획 등을 소상히 밝히는 등 ‘즐거워예’와 기업 홍보에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