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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진 "헤드스피드 높이려면 골반으로 스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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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라이프·한경 KLPGA 챔피언십 22일 개막 - 우승후보들의 원포인트 레슨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 270야드를 넘나드는 양수진(20)은 메트라이프 · 한경KLPGA챔피언십이 열리는 알펜시아트룬CC가 자신과 맞는 코스라며 우승을 자신했다. 그는 "그동안 시즌 2승이 나오지 않은 것은 코스가 짧아 실력차가 별로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며 "장기인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을 살려 우승컵을 안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임팩트 때 볼을 세게 치려고 하다보니 스윙이 끊겨 거리도 안 나고 볼도 좌우로 가버린다"고 지적했다. 임팩트 때 힘이 실리려면 볼을 세게 치는 게 아니라 빠르게 지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하는 비결을 귀띔했다.

    첫째 골반으로 스윙하라."(오른손잡이의 경우) 다운스윙을 할 때 골반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조금 이동한 뒤 임팩트 때 틀어집니다. 골반이 움직이지 않은 채 임팩트가 이뤄지면 힘이 실리지 않고 몸과 팔이 따로 따로 움직이게 되지요. "

    둘째 체중이동을 한쪽으로만 한다. "체중이동을 한쪽으로만 해보세요. 백스윙을 하면서 오른쪽으로는 가지 말고 왼쪽으로만 움직이면 체중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셋째 그립의 악력을 일정하게 하라."아마추어 골퍼들은 거리를 내려는 욕심에 백스윙톱에서 힘을 줘요. 스윙과정에서 그립의 악력에 변화가 오면 헤드 스피드가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드레스 상태의 그립 악력에 변화가 없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템포가 빨라지지 않도록 자신만의 리듬을 갖는다. "마음 속으로 '하나-둘-셋' 또는 '하나-둘' 세면서 리듬감있게 치세요. "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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