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삼성 현대 등 5대그룹 주요계열사들이 부산 등 4개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방대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전경련과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4개지역에서 ‘지역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이 채용설명회에는 삼성 현대 SK LG 롯데 등 5대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식,면접계획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올 하반기 5대그룹은 1만1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방대생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만큼 지역별로 특화된 채용수요와 지역산업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대학 선배가 들려주는 나만의 취업성공 노하우’ 등 살아있는 정보공유 코너도 마련된다.이재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방대생의 사회진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