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요금 할인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로 구입할 수 있는 신규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한방에 yo'는 U+인터넷 스마트 상품에 신규로 가입하고 LG유플러스 스마트폰에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가입했을 때 스마트 요금제 3만5000원~9만5000원별로 4000원에서 최대 1만 5000원까지 추가로 요금이 할인된다.

여기에 슈퍼세이브 할인 프로그램까지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어 결국 요금제에 따라 1만7000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단말기 할부 원금이 74만원인 스마트폰(24개월 할부액 3만833원)의 경우 '한방에 yo'에 가입 후 스마트5만5000원요금제와 슈퍼세이브 할인 프로그램을 함께 적용하면 월 3만1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종적으로는 최신 스마트폰을 무료로 구입하게 되는 셈이다.

U+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결합은 개통 후 각각 30일 이내에 신청해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할인이 적용되는 스마트폰은 최대 5회선까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한방에 yo는 스마트폰이 단 1회선이더라도 초고속인터넷과 결합하기만 하면 할인 받을 수 있어 솔로족이나 가족수가 적더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다른 결합상품과는 달리 슈퍼세이브 할인 프로그램과도 중복 가입이 가능해 할인폭이 보다 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