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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호남석유, 외국계 매물에 '약세'…"제품 시황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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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석유가 주력 제품의 시황 호조 분석에도 외국계 매물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17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 거래일 보다 2.78% 내린 3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JP모간 등의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며 매물이 점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호남석유에 대해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제품 시황이 수요 산업인 중국화섬(PET) 성수기 진입으로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실적과 주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견조한 제품시황이 당분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9월 이후는 화섬 경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제품시황 반등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MEG 국제가격은 t당 1335달러로 전주 대비 55달러 상승했으며 과거 전고점(1240달러, 3월초)을 상회하고 있다고 안 연구원은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날 호남석유에 대해 대형 석유화학 4개사(LG화학, 호남석유,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중 유일하게 3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2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7% 증가할 것"이라며 "주력 제품인 MEG(폴리에스터 부재료) 가격이 지난 9일 현재 t당 1327달러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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