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관절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제조와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카티스템`의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의 자가 줄기세포 치료제에 이어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가 탄생하게 됩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규격 제품화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치료 유효성도 일관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카티스템`은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아 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동아제약과 국내 판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는 등 국내외 제약과 의료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빠른 시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과 공급에 관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해외 판권과 기술 이전 등에 관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건빵 납품업체에 돈 받은 공무원 붙잡혀" ㆍ고지혈증, 노인성 치매 위험 높다 ㆍ"그랜저, 사상최초 연간 10만대 돌파 확실시" ㆍ[포토]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 "슈퍼지구 발견돼" ㆍ[포토]스팸여왕 김미영팀장에게 보낸 윤도현의 답문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