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투기 2대가 야간 정찰훈련 중 산 중턱에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국방부는 13일 오후 7시39분께 대만 동부 화롄(花蓮) 공군기지를 이륙한 F-5F, RF-5E 두 대의 전투기가 이륙 13분 만에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3명의 조종사가 탄 이들 전투기는 이륙 지점에서 116.4㎞ 떨어진 이란(宜蘭)현 둥아오(東澳)산 해발 300m 지점을 들이받은 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공군은 인근에서 실종 조종사 수색에 나서는 한편 잔해물을 수집하고 있다. 대만 공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F-5형 전투기 비행을 전면 중단하도록 각 부대에 명령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 20.64% 매각 예정" ㆍLCD 업계 3분기 14% 감산 전망 ㆍ"그랜저, 사상최초 연간 10만대 돌파 확실시" ㆍ[포토]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 "슈퍼지구 발견돼" ㆍ[포토](Before) 40인치 → (After) 28인치, 12주의 승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