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알펜시아서 즐기는 최고의 골프대회…행운의 車경품까지
"청정지역 강원도 평창에서 한국 최고 여자프로골퍼들의 경기를 즐기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세요. "

오는 22~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트룬CC에서 열리는 제33회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에서는 최대 규모의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기아자동차의 모닝을 포함한 경품이 한아름씩 주어지고 박지은 유소연 등 인기 선수들의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잇달아 마련된다.

골프팬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갤러리 경품 이벤트다. 응모함에 모인 갤러리 초대권을 대상으로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시상식 후 추첨을 통해 1등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기아차 모닝을 제공한다. 2등에겐 야마하의 아이언세트,드라이버,웨지,퍼터와 웍스골프의 드라이버,페어웨이우드 등 다양한 클럽을 선사한다. 3등에게는 홍삼액 세트,4등에겐 유기농 유구미(10㎏)를 준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에게 애플라인드 팔토시,볼빅 컬러볼,MU스포츠 모자 등 골프용품과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빙그레 바나나우유 등 먹을거리를 나눠준다.

대회장에선 인기 프로들에게 직접 사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조 얼짱' 박지은의 팬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박지은은 2004년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등 통산 6승을 거둔 선수로 메트라이프 · 한경 KLPGA챔피언십에 출전해 3년 만에 고국팬들에게 정상급 샷을 선보인다. 박지은의 팬사인회는 오는 23일과 24일 드라이빙 레인지 부근의 공식 이벤트 부스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유소연과 지난해 KLPGA 상금왕 이보미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팬사인회도 22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하늘 안신애 등 실력과 미모를 갖춘 선수들이 매일 한두 명씩 팬들을 찾아간다.

강원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산물과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2018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에서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를 관람하고 무공해 식품도 싸게 살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원주를 대표하는 찐빵과 감자떡,치악산 큰송이버섯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횡성 더덕과 도라지,평창 양파와 감자도 갤러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선의 장뇌삼골드,오가피,민들레진액 등 건강식품과 산나물절임,고추장,된장 등 전통 장류도 구입할 수 있다. 배가 출출한 갤러리들을 위해 메밀전 등 강원도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원주의 한지축제(9월28일~10월2일),양양 송이축제(9월29일~10월3일),춘천 국제연극제(10월1~9일) 등 강원도 18개 시 · 군을 대표하는 축제와 지역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이 대회 기간에 문을 연다.

자녀들과 함께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한국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다중 지능검사'에도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유아부터 중 · 고교생까지 10만원 상당의 다중 지능검사를 대회 기간인 나흘 동안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무료로 실시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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