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나흘간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빈집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안업체들은 "빈집털이를 당한 후에 범인을 찾기보다는 범행대상이 되지 않도록 미리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법을 숙지하고 행동에 옮긴다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원과 ADT캡스가 소개한 빈집털이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문단속은 기본, 침입로를 없애라 = 잠금장치는 2중 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창문에는 방범창을 설치해야 하고 도시가스관이나 에어컨 배관에도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우유 투입구도 잊지 말고 확인해야 한다. ◇첨단 장비를 활용하라 = 지문인식형이나 카드키를 이용한 첨단 잠금장치가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다. 일부 업체는 휴가철 마케팅을 위해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열쇠를 집 근처에 숨겨놓는 일은 피하고 가족이 각자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집이 비었다는 표시를 없애라 = 시간예약 기능을통해 TV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한다. 도둑이 전화를 걸어 집이 비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를 착신 전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우유나 신문, 우편물은 이웃에게 부탁해 방치되지 않도록 한다. ◇`빈집 신고제`를 활용한다 =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경찰이나 경비업체에 알리면 수시로 순찰을 하면서 상황을 점검해 준다. 귀중품은 은행 대여금고를 이용하면 좋다. ◇모바일 출동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라 = ADT캡스는 SKT와 KTF 가입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출동서비스 `모비가드`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의 위치를 추적해 ADT캡스 대원이 고객의 위치로 출동하는 서비스로,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독일, 그리스 부도 대비…은행 지원계획 마련" ㆍ강호동,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하겠다" ㆍ농협 회장 선거 앞두고 50주년 행사에 33억원 `돈잔치` ㆍ[포토]말도, 탈도 많은 SBS `짝`, 또 진실 공방 논란 ㆍ[포토](Before) 40인치 → (After) 28인치, 12주의 승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