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세…기관 매수세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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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2.48포인트(1.22%) 떨어진 1824.16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447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제안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000억달러)보다 큰 규모이나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는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되밀리고 있다. 기관 매수 규모도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4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7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현재 5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562억원 가량이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돼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84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기관 러브콜에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다만 하이닉스는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소식에 2.85% 오르고 있다.
은행 업종은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이 외 업종도 1~2% 이내로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생명(0.68%)만 유일하게 빨간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8개를 비롯 23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56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7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9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2.48포인트(1.22%) 떨어진 1824.16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447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제안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000억달러)보다 큰 규모이나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는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되밀리고 있다. 기관 매수 규모도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4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7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현재 5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562억원 가량이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돼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84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기관 러브콜에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다만 하이닉스는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소식에 2.85% 오르고 있다.
은행 업종은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이 외 업종도 1~2% 이내로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생명(0.68%)만 유일하게 빨간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8개를 비롯 23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56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7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