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7일 서울 성북동 카페 안도에서 연비와 안전성을 보강한 신형 티구안 2.0 TDI(디젤) 프리미엄을 선보이고 있다.

신형 티구안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에서 약 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폭스바겐의 소형 SUV 차종으로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는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2.0리터 TDI(디젤) 엔진에 7단 DSG변속기를 장착했다.

공인 연비는 18.1km/ℓ로 기존 티구안(15km/ℓ)과 비교해 21%,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8g/km로 17.3% 각각 개선됐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4450만원이며 내년 1분기 중 가격이 싼 티구안 2.0 TDI 컴포트(3790만원)도 발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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