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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에 걸그룹이? 그린 위의 얼짱들 알펜시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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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라이프·한경 KLPGA챔피언십 D-14

    작년 상금랭킹 3위 안신애 "퍼팅 보완해 시즌 첫 우승"
    윤채영·김자영·박유나 등 '구름 갤러리' 몰고 다닐 듯

    푸른 잔디가 펼쳐진 필드에서 한국 최고의 '얼짱' 골퍼들이 명승부를 벌인다.

    동계올림픽이 치러질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오는 22~25일 열리는 제33회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에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대표 미녀들이 다 모인다.

    미녀골퍼의 선두주자는 안신애(21)다. 금방이라도 빨려들 것 같은 큰 눈으로 코스에 '삼촌 팬'들을 몰고다니는 안신애는 지난해 상금랭킹 3위에 오른 실력파.팬카페 회원이 700여명에 이른다. 깔끔한 옷을 좋아하는 그는 "골프장의 색깔이 주로 푸르거나 노랗기 때문에 대회장에서는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턱까지 내려오는 화려한 스타일의 귀고리를 하고 나와 갤러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올해 9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해 상금랭킹 25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부상에서 회복해 올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어요. 알펜시아트룬CC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까다로워 흥미진진한 코스라고 들었어요. 저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까다로운 코스를 좋아해요. 샷감이 나쁘지 않아 퍼터만 받쳐주면 시즌 첫 우승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김자영(20)은 필드의 '패션 리더'다. 초록색,하늘색,분홍색 등 파스텔톤의 밝은 티셔츠를 좋아하는 그는 가녀린 몸으로 정확한 샷을 때려낸다. 그의 패션은 미니멀리즘으로 대표된다. 올해 처음 귀를 뚫은 뒤로 귀에 딱붙는 작은 귀고리를 즐긴다. 하얀색의 손목시계로 매력 포인트를 따로 줬다. 꽃무늬 바지를 입고 시합에 나서 시선을 확 끌었던 그는 동료 선수들로부터 "이건 아니지"와 "특이하면서도 예쁘다"는 반응을 동시에 받았다.

    김자영은 "본래 페이드였던 샷의 구질이 최근 드로로 바뀌어서 일관성 있는 샷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요즘 샷이 잘 안됐는데 이번 대회에서 편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치겠다"고 말했다.

    윤채영(24)도 172㎝의 큰 키에 곱상한 얼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빨간색이나 분홍색 등 붉은색 계통의 티셔츠에 치마를 즐겨입는 그는 한 듯 안한 듯한 투명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더한다. 라운드 중에 귀고리 등 장신구는 따로 착용하지 않는다. 300여명 규모의 팬클럽을 거느리고 있다. 올해 상금랭킹은 23위다. 그는 "컨디션이 작년 대회 때보다 더 좋다.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있는 데 감을 더 끌어올려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유나(24)도 주목할 선수다. 얼굴이 작고 이목구비가 뚜렷해 팬들을 몰고 다닌다. 그 역시 투명 메이크업을 좋아한다. 분홍색 옷을 좋아하는 박유나는 밝은색 옷으로 코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드라이버가 장기인 그는 "이번 대회 코스의 전장이 길어서 유리할 것 같다. 하반기엔 멘탈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얘기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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