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주류는 최근 가수 이효리 씨와 8번째 ‘처음처럼’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소주시장 공략을 위한 새 광고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최장수 소주모델’인 이씨는 2008년부터 ‘처음처럼’ 광고 모델로 활동중이다.이번 계약기간은 내년 초까지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이씨는 섹시하고 화려한 면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인 이미지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재계약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새 광고는 이씨와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동중인 개그맨 10여명이 함께 출연해 ‘어떤 갈등상황에서도 처음처럼을 함께 흔들면 세상이 부드러워진다’는 컨셉트로 제작됐다”며 “이달 중순부터 선보이는 새 광고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