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북미서도 3D 스마트폰 시동…스릴4G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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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D 스마트폰을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선보였던 옵티머스 3D 스마트폰의 북미 모델인 LG 스릴(Thrill) 4G를 미국 AT&T 이통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듀얼코어 스마트폰 지투엑스(G2x)와 첫 LTE스마트폰 레볼루션(Revolution)에 이어 3D 스마트폰 스릴까지 출시하면서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릴 4G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社의 1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까지 적용했고 3D로 촬영은 물론 재생, 공유 등이 가능하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3D 카메라 수준의 고성능을 구현한다.
무안경 방식의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2D 동영상ㆍ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다. 3D 뎁스(Depth; 3D에서 깊이감의 수준)도 조절 가능하다.
LG전자 박종석 MC 사업본부장은 "3D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시장인 북미 지역에 다양한 3D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스릴4G를 내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