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연구자 대상,18일까지 접수…최우수200만원·우수100만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 및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개최를 기념하는 논문을 18일까지 공모한다.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막화 방지의 중요성과 산림 황폐의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주)생명의 나무가 주관한다. 산림·환경·기상 분야 대학생, 대학원생 및 연구자(교수 및 공무원 제외)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결과 최우수 논문 1편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우수 논문 2편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 국립산림과학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 논문 2편에는 상금 50만원을 지급하고 특별상인 생명의 나무 대표이사상 1편에는 아이패드2를 증정한다.

공모 대상 논문의 주제는 ‘산림에 의한 환경영향 개선효과’ ‘사막화 진행 지역의 환경 및 복구 방안’ ‘사막화와 관련된 황사 등 기상 현상’ ‘산림황폐지 복구 및 훼손지 복원’ ‘산림의 수원함양 기능 및 물 순환’ 등 5가지다. 응모자가 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제출하면 되는데 응모자별로 2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2010년 1월 이후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 이상의 학술지에 게재됐거나 미발표된 논문이 대상이다. 양식은 한국임학회 논문투고 양식을 적용한다.

오는 18일 24시까지 인터넷 forefire@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130-712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부 수토보전과 UNCCD논문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우송하면 된다.

1차 심사 결과는 21일 산림청 및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입선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발표대회를 겸한 2차 심사는 28일. 시상식은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UNCCD 총회에 맞춰 10월 초로 예정돼 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