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 하반기 일반 · 기술종합직과 객실승무직을 공채한다. 일반 · 기술종합직 대졸공채는 9월 말,객실승무직은 9월 초부터 진행하며 각각 약 300명과 3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KALSAT'을 통해 인성 ·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한다. 지각정확성 · 언어유추력 · 언어추리력 · 응용계산력 등을 평가하는 지적능력 부분,주어진 자료에 대한 판단력 및 직무 · 상황판단력을 평가하는 실무능력 부분,인성검사 부분으로 구성된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아는 것을 신속하게 푸는 게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면접은 실무면접 · 외국어면접 · 임원면접으로 이뤄진다. 일반 · 기술종합직 실무면접은 개별 프레젠테이션 · 집단토론 및 개별역량 면접으로 구성되며 사고력 · 의사표현능력 · 적극성 등이 주 평가대상이다.

외국어 면접에서는 기본적인 회화와 사회적 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 특성상 외국어 구사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임원면접에서는 인성뿐만 아니라 전공지식 · 시사 등 포괄적인 질문을 통해 대한항공의 인재상에 적합한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평가받는다.

객실승무직은 직무적합성 · 서비스적격성 등이 주 평가대상이며 임원면접은 일반 · 기술종합직과 동일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