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2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26포인트(0.26%) 오른 491.4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속 차익실현 물량이 나와 닷새만에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은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이 8억원 가량 '사자'를 외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다소 우세하다. 소프트웨어와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1~2% 이상씩 오르고 있지만 대부분 업종이 1% 이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CJ E&M 등은 오르고 있지만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등은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업종은 2%대 급락세다.

안철수연구소는 개장 직후부터 상한가로 치솟았다.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내달 26일로 예정돼 있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 42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6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3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