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밀려 약세를 보이며 5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93포인트(-0.39%) 내린 491.51에 거래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장중 5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로 하락반전한 뒤 49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의 대규모 매수와는 달리 90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과 3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오락문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업종들의 낙폭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업종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OCI머티리얼즈, CJ E&M, CJ오쇼핑 등이 하락하는 반면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다음 등 일부 종목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