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 비비안의 여성용 팬티스타킹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팬티스타킹 19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남영 비비안'의 4개 제품에서 알레르기성 분산염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킹 전문 브랜드인 신영스타킹, 굿지엔 , 파렌즈와 신세계 이마트의 '데이즈', 홈플러스의 '플로렌스 앤 프레드(Florence & Fred)', 롯데마트의 '베이직아이콘(BASIC iCON)'에서는 불검출됐습니다. 분산 염료란 물에 녹지 않는 염료로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의 염색에 사용되며 제품에 알레르기성 염료가 많으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