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구명 로비자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로비스트 박태규 씨(71)가 31일 밤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나와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박씨는 왜 캐나다로 도피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도피하지 않았다. 손주를 보러 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