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신용거래를 중단했던 미래에셋 증권이 연말까지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에 투자하라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킹한 ELS와 글로벌 컨슈머 랩 등 다양한 투자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안전자산에 투자를 늘리는 포트폴리오를 내놓고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유럽 등 재정위기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성식 미래에셋증권 상품전략본부 이사 “기업 수익이 좋다고 해서 시장이 좋지 않은 경우가 현재다. 재정문제가 부각되면서 안정형 자산에 대한 비중을 늘려서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우선 글로벌 컨슈머리 랩에 투자해볼만하다고 조언합니다. 명품처럼 꾸준한 인기가 있어 경기에 둔감한 소비재에 투자하는 상품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전체 투자 비중에 25%를 리츠나 채권등 대안투자에 분산하라고 권합니다. 미래에셋이 내세운 대안투자 방법은 장외파생상품인 ELS 입니다. 특히 폭락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킹하는 ELS 투자를 권해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조언합니다. 대부분 ELS상품이 종목을 추종해 이번 폭락장에서 큰 손실을 낸 것과 대조적입니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비중은 연말까지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조성식 미래에셋증권 상품전략본부 이사 “코스피밴드가 1600-2000으로 내려왔다. 상반기보다 투자 심리가 안좋아 조정했다. 위험자산을 줄이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부터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 비중을 50%에서 40%로 하향 조정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채권과 금 등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하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