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양부문 발주 식지 않았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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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1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올 4분기부터 수주모멘텀이 다시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이 상반기에 예상 이상으로 수주를 확보해 추가 계약 체결에는 선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뉴스가 부족해 3분기는 조선업체 주가는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해양 부문 발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양 발주의 주축인 국영석유회사(NOC)와 메이저 원유 업체들은 어느 금융 부문보다도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렵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9월 중 해양부문에서 10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딴 뒤 잠시 수주 공백기를 거쳐 연말에 수주 계약이 재개될 것"이라며 "연간 130억달러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8월 말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90억달러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으로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며 "연말부터 내년 발주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매수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이 상반기에 예상 이상으로 수주를 확보해 추가 계약 체결에는 선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뉴스가 부족해 3분기는 조선업체 주가는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해양 부문 발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양 발주의 주축인 국영석유회사(NOC)와 메이저 원유 업체들은 어느 금융 부문보다도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렵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9월 중 해양부문에서 10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딴 뒤 잠시 수주 공백기를 거쳐 연말에 수주 계약이 재개될 것"이라며 "연간 130억달러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8월 말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90억달러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으로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며 "연말부터 내년 발주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매수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