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없어진다..도심형관광단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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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50여년 추억 송도유원지 없어진다/리모델링거쳐 도심형관광단지로 재탄생
50여년간 수도권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은 인천 송도유원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송도유원지를 폐장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4년 뒤 도심형 관광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유원지일대에 대형 숙박ㆍ상업ㆍ휴양시설 등을 짓는 ‘송도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금년부터 2018년까지 1조4500억원을 들여 송도유원지 일대에 대규모 도심형 관광단지를 만들기로 했다.그 중 선도사업으로 2014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송도유원지를 리모델링한다.
송도유원지는 해수욕장, 보트장, 썰매장, 풀장 등을 갖춘 사계절 종합휴양지로 1963년 개장했다. 국내 유일의 수문개폐식 인공해수욕장으로 인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40여년간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잃어 누적 적자가 지금까지 170억원에 달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50여년간 수도권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은 인천 송도유원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송도유원지를 폐장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4년 뒤 도심형 관광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유원지일대에 대형 숙박ㆍ상업ㆍ휴양시설 등을 짓는 ‘송도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금년부터 2018년까지 1조4500억원을 들여 송도유원지 일대에 대규모 도심형 관광단지를 만들기로 했다.그 중 선도사업으로 2014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송도유원지를 리모델링한다.
송도유원지는 해수욕장, 보트장, 썰매장, 풀장 등을 갖춘 사계절 종합휴양지로 1963년 개장했다. 국내 유일의 수문개폐식 인공해수욕장으로 인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40여년간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잃어 누적 적자가 지금까지 170억원에 달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