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의 기교를 맘껏 느끼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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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른의 기교를 느끼고 싶다면 이 공연을 놓치지 마라"
코리안심포니 최연소 호른 수석으로 알려진 권석준(27)씨가 독주회를 연다.
유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수석호른주자인 권석준씨가 9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반 '영산 양재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석준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청주 시립교향악단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거쳐 현재 유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호른 연주자겸 단장으로 활동중이다.
이번 독주회는 유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체로 처음 열리는 공연으로 호른의 모든 테크닉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슈만, 살로넨, 스트라우스의 곡들과 국내 두 번째로 '호른을 위해 만들어진 헌정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유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현상훈 사무국장은 "이번에 연주되는 헌정곡은 권석준을 위해 김시형 작곡가가 독주자의 기량을 한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편곡했다"며 "이번 연주를 통해 호른이라는 악기의 화려한 테크닉을 맘껏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