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진출한 16개 국내 건설사가 50만달러 규모의 구호 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열린 제10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하고 구체적인 구호 품목과 전달시기 등에 대해서는 리비아 반군 대표인 국가과도위원회(NTC)측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들의 기존 공사재개와 피해보상 논의 지원을 위해 다음달 중 구호물자 전달시 민관합동 대표단도 리비아에 파견해 NTC 주요 인사를 면담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