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콘텐츠시대 개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4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7000원(2.11%) 오른 3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이 가진 헤게모니가 핵심 콘텐츠를 가진 게임개발 기업으로 넘어가기 시작할 시점이라며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콘솔게임 시장은 온라인화 진행과 '구글TV' '애플TV' 등 스마트TV 사업자들이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하면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같이 오픈마켓 형태로 진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콘솔온라인게임 시장에 게임CD 판매 수익모델에 아이템 판매 부분 유료화 모델이 도입되고 엔씨소프트 등 온라인게임 개발 기업에게 유리한 수익배분 비율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