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BS금융지주가 급등 중이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BS금융지주는 전날보다 700원(5.69%)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S금융지주는 지난 26일 1만15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BS금융지주는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갖게 된 자사주 670만주를 은행지주회사법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매각해야 한다.

한정태 연구원은 "국내 기관이85.2%, 외국인이 나머지를 소화하면서 BS금융지주는 가격 할인없이 자사주를 매각했다"며 "수급 불안이 해소돼 앞으로 이익 안정성을 바탕으로 BS금융지주의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