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 12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로 1천274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순유입 금액은 24일 493억원, 25일 365억원에서 1천억원대로 뛰었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254억원이 빠져나가 1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나타났다. 인도, 중국 등 신흥국 펀드에서 주로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천7억원이 유입됐지만, 채권형펀드에서 1천795억원, 재간접펀드에서 108억원이 각각 유출돼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1천4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