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하반기엔 해양설비가 있다…저평가 매력-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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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9일 조선업종에 대해 하반기 해양 생산설비 수주가 기대된다며 시장 회복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업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하반기 새로 만들어질 신조 발주 환경을 우려하고 있지만 상선 발주 환경의 불확실성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상반기 드릴쉽,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규모 LNG선 발주가 강했기 때문에 하반기 상선 발주의 상대적 약세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일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상선 발주 대신 꾸준했던 생산설비 발주가 하반기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해양 생산 설비는 의외로 매크로 환경과 무관하게 꾸준한 발주가 이어지는 시장이라는 특성이 있다"며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던 프로젝트들도 매크로 환경과는 별개로 계속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선업종은 저평가 메리트와 해양 생산설비 발주를 바탕로 충분히 반등을 할 수 있는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10월 실적 시즌 전까지 트레이딩 관점을 유지할 것"을 조언하고 최선호주로는 3분기 실적 우려가 없는 현대중공업과 저평가가 과도한 한진중공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광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하반기 새로 만들어질 신조 발주 환경을 우려하고 있지만 상선 발주 환경의 불확실성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상반기 드릴쉽,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규모 LNG선 발주가 강했기 때문에 하반기 상선 발주의 상대적 약세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일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상선 발주 대신 꾸준했던 생산설비 발주가 하반기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해양 생산 설비는 의외로 매크로 환경과 무관하게 꾸준한 발주가 이어지는 시장이라는 특성이 있다"며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던 프로젝트들도 매크로 환경과는 별개로 계속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선업종은 저평가 메리트와 해양 생산설비 발주를 바탕로 충분히 반등을 할 수 있는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10월 실적 시즌 전까지 트레이딩 관점을 유지할 것"을 조언하고 최선호주로는 3분기 실적 우려가 없는 현대중공업과 저평가가 과도한 한진중공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