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올 1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아시아 12국, 20여개 대학총장을 초청해 '총장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는 중국 명문대 중 학술교류 협정을 맺지 않은 난징대와 중국과기대, 시안교통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3개 대학과의 추가 교류협정이 마무리되면 서울대는 고려대에 이어 C9에 속하는 모든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게 된다.
C9은 하버드대 예일대 등이 속한 '중국판 아이비리그'로 2009년 10월 출범했다. 칭화대와 베이징대, 저장(浙江)대, 하얼빈(哈爾濱)공대, 푸단(復旦)대, 상하이(上海)교통대, 난징(南京)대, 중국과기대, 시안(西安)교통대 등 중국 명문 9개 대학이 속해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