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입주물량이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9~10월 전국 입주물량을 비교한 결과 올 가을 입주를 앞둔 물량은 3만5천193가구로 최근 11년간 최저치였던 지난해 보다 13%포인트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천5백가구로 지난해 보다 9천7백가구가 줄었고, 지방광역시는 1만3천6백가구로 절반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7년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민간 건설사의 공급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