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5일 기술적 분석상 약세장 전환 신호가 발생했다며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1690∼1833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코스피지수 월간차트에선 2008년 11월 이후 이어진 상승추세를 하회하는 음봉이 나타났는데, 이는 추세전환의 신호탄"이라며 "국내 증시는 상승추세를 하회하면서 약세장으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상승추세를 이탈한 만큼 추가상승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의존하기보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약세장에서의 기술적 반등 영역에 위치한 상태로, 단기적으로 1690∼1833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하락 전환 신호가 발생한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기적으론 선조정을 받은 종목군의 매물공백을 이용한 반등이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에 화학, 운수장비 등 먼저 조정을 받았던 낙폭과대주, 유통, 섬유·의복, 엔터테인먼트 등 내수관련주 단기매매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