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다음달 14일부터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등을 대상으로 '2011년도 고속도로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신청자격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부모를 둔 유자녀나 장애등급 3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입은 본인과 자녀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9월 말까지 신청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연말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1998년부터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유자녀 등 3,300여명에게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