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26일 상장 예정인 자전거 전문업체 알톤스포츠(대표 박찬우)는 지난 17일 코렉스자전거의 미인수 잔여지분 22.9%를 추가 인수해 코렉스자전거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신영스팩 1호와 합병한 알톤은 지난해 8월 삼천리자전거와의 경합 끝에 업계 3위 코렉스자전거 지분을 77.1% 인수했다.

알톤측에 따르면 코렉스자전거는 만성 적자에서 탈피해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회사 관계자는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부터는 큰 폭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코렉스자전거와의 공통 마케팅과 상장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통해 업계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