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는 23일 작년 8월에 산악용 자전거로 유명한 업계 3위의 코렉스자전거 지분을 77.1% 인수한 데 이어, 이달 17일에 잔여지분 22.9%를 추가 인수해 코렉스자전거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신영스팩1호와의 합병을 통해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렉스자전거는 인수 첫해인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으며, 2011년 연간으로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 이후부터는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