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영상·음향 시상식인 'EISA 어워드 2011'에서 3개 부문 제품이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EISA는 유럽 19개국 50개 영상·음향 전문 매체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매년 카메라와 영상·음향가전 제품 가운데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캐논의 DSLR 'EOS 600D'는 '최고의 유로피안 카메라' 최고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장면을 자동 인식해 최적화된 촬영모드로 전환해주는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등 초보자를 배려한 기능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았다.

전문가급 렌즈 'EF 70-300mm f/4-5.6L IS USM', 하이엔드 캠코더 'VIXIA HF M41'도 각각 '2011 최고의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렌즈'와 '2011 최고의 유로피안 캠코더'로 선정됐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EISA 어워드 수상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캐논의 광학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