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주체간 매매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지수선물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12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27%) 떨어진 221.95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로 돌아서 매수 규모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4832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759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358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현물가격차인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414억원, 비차익거래는 107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48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2880계약 늘어난 12만7944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