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실적 모멘텀(상승동력) 기대감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7000원(2.42%)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렌 최 HSBC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적용한 상시할인정책(EDLP)으로 이마트 고객수가 증가한 데 반해 마진은 하락했다"며 "이마트가 기존 정책을 수정해 적정 마진수준을 유지하는데 집중, 영업이익률이 작년 7.1%를 바닥으로 올해 7.2%, 내년 7.5%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온라인 사업 부문의 반등도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는 14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점차 손실폭이 줄어 내년 하반기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