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에 나섰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0.76%) 오른 224.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세계 경기 침체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확산 불안에 1%대 하락 마감했지만 지수선물은 급락에 따른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수급주체들의 매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 341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427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19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684억원, 비차익거래는 26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95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2951계약 증가한 12만8015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