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제계가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의실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주요 기업체 임직원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롯데 포스코 GS 두산 한화 STX 대림 등 주요 회원사들은 총 1만석(4억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이 대구를 방문,경기를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전경련 관계자는 “전경련은 서울올림픽과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동참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기업과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열릴 개막식엔 이건희 IOC위원을 비롯해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강덕수 STX 회장,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