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 울산공장 폭발사고, 피해액 5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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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현대EP 울산공장 폭발사고의 생산 중단 피해액이 532억7천4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EP 측은 오늘(18일) 생산이 중단된 곳은 유화사업부문으로 공장의 GPPS 라인이 폭발하면서 GPPS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사고로 생산이 재개될 때 까지 월간 약 4천톤 수준의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EP는 앞으로 HIPS 라인을 2주 정도 정밀 점검한 후 가동여부 판단에 따라 HIPS 라인을 GPPS 생산으로 전환해 전기·전자 등 소재공급의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