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 이틀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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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조정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며 188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92포인트(0.16%) 오른 1882.79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정상회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1870선 아래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매수로 상승 반전하며 1880선 중반 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 매물에 밀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40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이 260억원의 매수우위로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3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이 상승하는 반면 의약, 전기가스,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