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스승 김태원과 함께 감동의 첫 합동무대 펼쳐

[양자영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출신 백청강이 김태원과 함께 감동의 첫 합동 무대를 가졌다.

8월14일 강원도 삼척 해변에서 열린 ‘하이원칼라 록페스티벌’에서 백청강은 유일한 멘토이자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김태원과 함께 합동 무대를 펼쳐 현장에 모인 500여명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백청강은 부활의 히트곡 ‘희야’를 김태원의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그는 노래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김태원 선생님과 함께 이런 큰 무대에 함께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감격에 벅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태원은 “백청강과 방송 이후 정식 무대에 처음 함께 섰다. 이런 공연을 통해 백청강에게 라이브의 느낌을 계속 주고 싶고 앞으로는 나와 같은 밴드의 보컬리스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호응하며 사제간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앞서 수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스승 김태원과 음악적 뜻을 같이 하고 싶다는 열망을 내비쳐 김태원이 대표로 있는 부활 엔터테인먼트에 합류만큼 백청강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백청강은 MBC 월화드라마 ‘계백’의 메인 테마곡 ‘닿을 수 없는’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사진제공: 네이버 팬카페 '원석백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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