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본정밀전자는 주가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 현대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 종료일은 내년 2월17일이다.

삼본정밀전자 측은 "회사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상태인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주력사업인 휴대폰 키패드 사업과 음향기기 사업 모두 비수기를 지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