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이통사 구분없는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유플러스(LG U+)는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WiFi·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존(U+zone)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타사 스마트폰 사용자와 3G통신을 지원하지 않은 태블릿PC·플레이어 등 와이파이 단말기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U+zone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월 8000원으로 동일한 ID에 대해 최대 3대까지 단말기를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단말의 경우 대당 월 이용요금은 4000원이다.
이번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zone 은 현재 전국 74만여 레지덴셜(residential) 핫스팟 존과 4만여 커머셜(commercial) 핫스팟 존 등 총 78만여 곳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연말까지 100만개, 내년까지 160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U+zone 사업팀장은 "U+zone 서비스 확대로 탈통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다양한 와이파이 응용 서비스와 콘텐츠 서비스와의 연계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zone 서비스 이용가능 가입신청 및 이용장소 조회는 U+zone 홈페이지(zone.uplus.co.kr)에서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2월까지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