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9월 성수기 노려 저가 매수-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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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9월에 성수기에 진입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저가 매수를 할 때가 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7월 실적은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0%, 17.8% 늘어 예상대로 탄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년보다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고 손익 중심 영업이 지속돼 영업이익률도 0.2%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8월도 7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 위기 불안에 소비심리가 약화되겠지만 해외출국자 둔화로 인한 국내 소비 증가 효과와 상대적으로 낮은 베이스효과 등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9월에 추석 등 성수기에 진입해 기존점 매출이 10%대로 늘어난다면 주가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삼성생명 지분가치 감안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 불과해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7월 실적은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0%, 17.8% 늘어 예상대로 탄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년보다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고 손익 중심 영업이 지속돼 영업이익률도 0.2%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8월도 7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 위기 불안에 소비심리가 약화되겠지만 해외출국자 둔화로 인한 국내 소비 증가 효과와 상대적으로 낮은 베이스효과 등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9월에 추석 등 성수기에 진입해 기존점 매출이 10%대로 늘어난다면 주가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삼성생명 지분가치 감안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 불과해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