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지난달까지만해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8월 들어 미국 신용등급 강등,유럽 재정위기 고조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금리 인상이 어려워졌다.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상이 힘들어졌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금리 동결로 물가 불안은 커지게 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7개월 연속 4%를 넘었다.지난달에는 연중 최고인 4.7%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