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웹 기반의 미디어 재생기인 '야후 웹 플레이어(webplayer.yahoo.com)' 베타 버전(시험판)을 11일 선보였다.

야후 웹 플레이어는 단 한 줄의 코드 삽입을 통해 코딩을 할 수 있어 사이트 제작자, 블로거, 개발자 등 누구나 비디오·오디오 콘텐츠를 자신의 웹 페이지에 손쉽게 게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화 제목과 같은 구체적 단어뿐 아니라 웹 플레이어가 지원하는 미디어 형식을 인식, 웹 페이지가 로딩될 때 내용이 자동으로 스캔된다.

이밖에도 특정 버튼을 클릭하면 재생 가능한 파일이 모두 목록에 추가돼 쉽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야후 비디오 및 유튜브, MP3, WMA 등의 형식을 지원하는 이 플레이어는 HTML과 자바스크립트로 제공되며 야후 무비(Movies)를 비롯한 미국 야후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