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확대.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최근 빈발하는 게릴라성 집중 호우나 대설, 태풍 및 강풍 등 각종 재난 상황이 예견될 시 각 단계별로 입력해 놓은 재난 예·경보 안내방송을 전파합니다. 현재 예·경보 시스템은 도림천 변을 따라 ▲신정교 끝 안양천 운동장 ▲벽산 디지털 밸리 앞 하천둔치 ▲도림동 신도림교 ▲대림3동 빗물펌프장 ▲ 구로동 거리공원 오거리 ▲ 대림역 ▲ 구로1교를 포함해 총 7곳에 설치됐습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태양전지 전원장치를 이용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낙뢰방지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