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국내 금값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국내 금 소매가는 소비자가 살 때 1돈(3.75g)에 24만900원으로 전날보다 2천300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같은 양의 금(순도 99.9% 골드 바 기준)을 팔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전날과 같은 21만8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금값은 9일 하루 만에 1만1천200원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승폭은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당시 기록한 1만5천290원에 이어 두 번째로 컸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